경기도
생후50일 아기 아동학대
생후50일 아기 아동학대
기사입력: 2016/05/31 [10:1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오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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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묻지마 살인과 폭행이 늘어나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완주에서는 생후50일이 된 아이가 다리가 부러지고 쇄골이 부러지는 등 아빠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의 엄마 A씨는 남편과 영화를 보다가 몸이 피로해 남편에게 아이를 봐 달라고 하고 먼저 잠을 청했는데 아이의 울음소리로 인해 깨어났다. 배고파서 그런지 모유수유를 하려고 아이를 안자 아이의 한쪽다리가 힘이없어 보였고, 남편에게 다리가 빠진거 같으니 병원에 가자고 했다. 근처 어머니에게 연락을 하고 같이 지역병원을 갔지만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서울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아동학대의 징후라는 소견이 나왔고 병원측에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C씨는 조사과정에서 학대 및 폭행은 부인하고 있으며, 엄마A씨는 평소에 남편이 아이를 싫어하고 게임으로 하루를 보냈으며, 몽유병증세가 있다는 시어머님의 진술 등 결혼 후 계속해서 남편을 지켜본 결과 남편의 행동이 정상적인 사람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껴 경찰에 소시오패스가 의심되니 남편의 성격진단.심리검사나 거짓말탐지기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엄마A씨는 수사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면서도 재발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해달라고 다시한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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