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영화의전당, 재즈버전으로 클래식 음악 듣는 이색 음악회
영화의전당,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니스트 조윤성 협연하는‘마티네콘서트’
기사입력: 2016/07/08 [08: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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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니스트 조윤성 협연하는‘마티네콘서트’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7월 12일 화요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열리는 ‘마티네콘서트’는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로 채워진다.

 

공연은 아르니 에길슨의 ‘더블베이스 소품’으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클래식 음악으로 이어진다. 또한 존 윌리암스의 영화 ‘사브리나’ OST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스탄 게츠 등 재즈음악 거장들의 명곡도 연주된다.

 

성민제는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쿠세비트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윤성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 7명만 뽑는다는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선발됐고, 프랑크 시나트라 빅 밴드의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화성과 독창적인 연주로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허비 행콕, 테렌스 블랜차드 등 세계 재즈 거목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재즈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와 재즈 피아노의 협연을 주축으로 한 젊은 감각의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퍼커션이 가미돼 풍성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품격 있는 아침음악회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하반기 4회 공연에 해당하는 시즌권 티켓 구매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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