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립선 건강은 ‘남자의 자격’
기사입력: 2009/06/01 [23: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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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즐거이 받아들일 사람은 없겠지만 남성이라면 숨기고 싶은 질병이 있다. 바로 전립선(前立腺)질환이다.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인해 병원에 환자들이 가득하듯 콧물만 조금 흘러내려도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유독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는 치료를 미루기 일쑤다. 더욱이 비교적 젊은 30대 환자의 경우 병원 가기를 더욱 꺼린다. 심지어 전립선 질환을 성병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망설이거나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립선 질환이 남자들이라면 일생에 한번 이상 걸리는 아주 흔한 질병이며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75% 가량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 전립선질환은 삶의 질 떨어뜨리는 주범

‘전립선’이란 말만 들어도 고통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 때론 어떤 남성은 전립선질환에 걸린 것을 남자로써 남자구실을 못하는 ‘사형선고’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성 기능이 약화하면서 신경은 온통 아랫도리에 쏠리고, 자신감 상실은 곧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까닭이다. 이와 같이 전립선 질환은 중년 이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셈이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로를 둘러싸고 있는 장기로, 정액 성분의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주요 기관이다. 정액 배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전립선이 없으면 사정(射精)을 할 수 없다. 전립선은 이렇듯 남성 성생활에 적잖은 몫을 담당하지만 중년 이후에는 가끔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바로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이 그것이다.

◇ 숨기는 게 능사?

전립선 질환에 걸리면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는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잘 참지 못하는 ‘급박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은 ‘잔뇨’ 등 주로 배뇨에 관계되는 증상이 적지 않다.

회음부(고환과 항문 사이)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자고 나면 팬티에 끈적거리는 분비물이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예전과 달리 성욕도 없고 발기력도 약해지거나 간혹 사정시 통증이 나타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때도 있다. 이밖에 피로감과 권태감이 찾아오는가 하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문제는 전립선 질환, 특히 전립선염의 증상이 성병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환자 혼자서 고민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전립선염이 발기부전이나 조루증 혹은 전립선암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기를 사용하거나 신문광고, 인터넷 정보에 매달리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전립선 질환은 성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회음부에 통증이 있거나 팬티에 농 등이 묻어 나와 성병으로 오해하기 쉬울 뿐이다. 그렇다고 숨기고 혼자 끙끙거리다가는 큰 변을 당할 수 있다. 한번 전립선질환에 걸리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조루나 발기 장애, 전립선암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전립선질환이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남성 고민 한방(韓方)에 날려버릴 방법은 없나 

전립선 질환 치료는 쉽지 않다. 전립선이 인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독특한 피막구조를 갖고 있어 약물이 잘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인내심이 요구된다. 따라서 약물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약효가 신속히 나타나는 한방 처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립선질환 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초기의 전립선질환은 약물요법이나 전립선마사지, 전립선내 주사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며 “하지만 초기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만성화 되거나 과음 후나 피로 시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한방적인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쾌뇨음’은 소변을 시원하게 보도록 해준다는 이름에 걸맞게 염증 제거와 면역증진 효과가 탁월한 금은화, 어성초, 백복령, 구맥, 차전자, 패장근, 우슬, 포황, 숙지황 등의 약재를 첨가해 만든 치료제다. 

이정택 원장은 “쾌뇨음은 전립선과 주변조직의 흥분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부종을 줄여주기 때문에 통증과 소변 문제를 해소시키며 전립선질환의 고질적인 재발을 막는다”며 “전립선질환으로 인한 조루나 발기부전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했다. 

‘쾌훈구’는 참숯과 약쑥, 부평초, 포공영 등 7가지 이상의 약재로 만든 좌훈제이다. 회음부의 경혈인 회음혈에 연기를 쐬는 것으로 통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 예방이 최선이다

전립선 질환은 잘 낫지 않는 병이다. 따라서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게 좋다. 전립선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나 달리기다.

이런 운동은 성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 규칙적인 성생활을 통해 전립선 분비액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된장, 청국장 등 콩 발효음식과 토마토, 양파, 파 등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거나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반면 가능한 한 육식과 술, 커피, 흡연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없애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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