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간운동을 할때 안전사고 예방하자
기사입력: 2016/07/26 [09:0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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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낮시간의 기온이 높아짐에따라 일몰이후에 운동하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진듯하다. 필자도 퇴근후에 가까운 운동장이나 보행자도로에서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하천변이나 도로변에 조성된 트랙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운동객들을 바라보면서 한가지 아쉬운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수의 보행자들이 야간에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어 주변에서 주행중인 차량 운전자의 시야에 쉽게 발견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착용한재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상황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진다. 
얼마전에는 자전거를 타던 사람과 학생이 충돌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학생도 음향기기를 들으면서 운동 중 이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부상을 당하지 않았지만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야간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차량사이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의 주의 운행 및 안전 운행도 필요하겠지만 보행자도 야광 또는 불빛 반사처리가 되어 있는 운동복 등을 착용하거나 반사 띠, 야광 띠 등을 신체에 부착시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안전장구를 착용하기 어렵다면 가급적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MP3와 같은 음향기기를 사용하면서 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도로변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거나 꼭 필요하다면 조깅이나 걷기운동 등 동적인 운동시에는 음향기기의 볼륨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야간운동을 할때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면 안전하고 더욱 활기찬 생활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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