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남도, 폭염피해 예방 적극 나선다
-TF팀 운영…무더위쉼터 운영독거노인 집중 보호 서비스 등 강화-
기사입력: 2016/07/26 [14: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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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최근 36℃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 추진회의 등을 통한 특별 상황관리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집중 보호 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 지원 등을 종합 점검하고 앞으로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폭염 위험 징후 발생 때 야외작업 및 활동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가두방송 및 언론매체를 통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도민 건강 관리를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도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휴식을 유도하고 있다. 마을회관경로당은행주민센터 등 도내 무더위 쉼터 5천 398개소를 지정해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가축사에서는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환기를 하고, 축사 천정에 물을 뿌려 복사열 방지 및 하우스 내 차광수막시설 설치를 계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폭염 대처 도 관련부서 및 시군 일일 상황보고를 접수해 폭염에 따른 위험정보를 적극 전파하고, 폭염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폭염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홀로 사는 노인 등은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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