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흥만 폐기물 발전소 저지 1인시위 7일째
기사입력: 2016/07/26 [17:4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15년 1월에 시작된 폐기물 발전소 추진으로 주민들은 생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소모적인 싸움에 휘말리고 관련 공무원들은 심각한 행정력의 낭비 속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두곡마을 주민들은 단 한 번도 산단을 세워달라, 발전소를 유치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고흥군수가 시작한 일이며, 지난 1년 1년 반 동안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체 일방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어 군수를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것은 군정 운영을 중앙정부의 눈치 보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지자제의 기본정신입니다. 
고흥군수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은 추진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아래와 같은 자료를 통해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찬반 쌍방간 대화 한번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 찬성하는 사람들이 누구라는 말씀일까요? 제가 알기로는 고흥군 담당 공무원 외에는 찬성하는 사람을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다들 폐기물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 00다고들 합니다. 반대만 있고 찬성은 없는 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군청도, 대책위도 제대로 이해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 제대로 이해도 못한 군청이 설명 자료를 세 번씩이나 낸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대로 접기에는 무엇이 그렇게 아쉬운 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 번째 홍보물을 만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 세 번째 자료는 어디에서 제공 받은 자료일까요? 관련 업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여과 없이 그대로 올리는 것은 고흥군이 사익을 추구하는 관련 업체의 홍보기관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요? 

발전소가 들어서지 않으면 드론사업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드론 산업과 발전소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해답은 오직 현장 견학과 토론회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폐기물 발전소를 건설할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현장 견학과 토론회 밖에 없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자료들이 나와 있습니다. 발전소 뿐만이 아니라 각종 산단, 공업단지가 들어서면 그 지역의 환경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기준치 이내로 각종 오염물질을 제한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고흥군수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기물 발전소 추진을 취소하라!!!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구마불 세계여행' 우승자는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