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서장 김한탁)는 8월 3일(수) 오전 경찰서 2층소회의실에서 청문감사관실 주관으로 의무위반 예방 및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연일 붉어진 경찰 내부의 기강 해이를 근절하기 위해 강신명 경찰청장의 특별 지시 사항으로, 김한탁 경찰서장 및  전 기능의 과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비난성 경찰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각 기능별 추진 중인 예방대책을 논의하였다.

 김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빈발하는 경찰 의무위반 행위로 인해 국민의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실추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비난을 피하려고만 하는 엄이도종(掩耳盜鍾)을 경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를”며 당부하였다.

 대구서부경찰서는 경찰청장이 천명한 경찰 기강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기간에 맞춰 오늘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TF회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회의를 통해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조직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음주운전․성비위․상급자 갑질 등 주요 취약요소를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