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가 최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시 관내 출동건수는 8월 한 달 동안 221건의 벌집제거를 처리했으며, 지난 7월 142건의 출동보다 79건 증가했고 다가오는 추석 전후로 출동건수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을 자극하는 진한 향의 화장품, 향수 사용을 피하고 벌집 발견 시 벌들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 또 벌이 가까이 접근했을 경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천천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광양소방서 구조대장은 “일반인이 화기를 이용한 섣부른 벌집제거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리하게 제거하지말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