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가 9월 8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역의 자살 문제를 진단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교사, 정신보건실무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센터장은 ‘자살예방의 전략과 울산광역시 자살 현황’, 이은진 한림대학교 학생정신건강연구소 부소장은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서완석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는 ‘청소년 자살 위기개입의 실제’를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자살문제가 공론화되어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울산광역시의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운영을 통해 자살위기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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