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나눔 장터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오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7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 장터는 가정에서 쓰던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시민들 간에 나누고 판매하며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활용 나눔 장터와 함께 시민단체, 청소년동아리, 주민자치동아리 등의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활동, 작품전시,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해 온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기업인장터 부스를 마련해 제품홍보와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각 가정에 숨어있는 폐건전지, 종이팩, 폐휴대폰 등을 본부석으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숨은 자원 모으기 캠페인도 개최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행사장 접수처에서 현장접수 후 준비해온 돗자리를 펴고 가정에서 가져온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자율적 판매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은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구청별 순회 개최하며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웃과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경제개념을 익히고 재활용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