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 추수철 태풍피해 농가, 부산지역 내·외국인 대학생 따뜻한 손길 내밀어
기사입력: 2016/10/07 [08:0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은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지역 내·외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농촌봉사활동 참가자 80여명을 이끌고 추수철 태풍피해 농가를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강서구 득천마을로 찾아가 농가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추수철 턱없이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농촌 문화체험 및 내외국인 교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던재단은 지난 5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당초 50여명 규모의 봉사활동 인원을 80여명으로 확대하여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네트워크 회원 및 참가희망 외국인들로 국적은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며, 대부분 대학별, 국적별 유학생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내국인 대학생은 지난 8월 새롭게 선발된 부산국제교류재단 제9기 글로벌서포터즈 멤버들로 이번 활동은 내·외국인 대학생 양쪽 대표들과 재단 담당자가 함께 기획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이번 봉사활동 참가를 통해내·외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문화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와 유학생활 중가장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동시에, “무엇보다 이번 활동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마음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