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애국의 혼을 담은 오라토리오 보아라 용사-독립군의 함성’ 공연
울산시립합창단, 헨델서거 250주년 기념 번안 오라토리오 공연
기사입력: 2009/06/18 [10: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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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울산시립합창단(지휘/김명엽)은 오는 6월 23일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judas maccabaeus)’를 번안한 『보아라 용사-독립군의 합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헨델(1685-1759년)의 오라토리오 “judas maccabaeus”의 울산 초연으로 일부를 발췌해서 공연되는 무대이다.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마타티아스의 아들인 유다스 마카베우스와 그 형제들이 나라를 구하는 영웅적인 스토리로 이 작품은 1747년 헨델의 나이 62세에 작곡 초연하여, 그가 죽기 전까지 12년 동안 38회나 즐겨 연주하였던 곡이다.

이 오라토리오는 ‘메시아’와 함께 헨델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 영국의 정치역사와 비슷해서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합창 드라마’의 성격을 지녔다.

소박하면서도 힘찬 합창이 오페라풍의 아리아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극을 이끌어가게 되며, 독립투사 이야기로 번안한 이번 연주는 마타티아스의 아들인 유다스 마카베우스와 그 형제들이 구국(救國)하는 영웅적 스토리가 36년간 일본의 강점 가운데 살았던 우리들에게 많은 공감을 가지게 할 것으로, 울산시립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자로는 테너 조성환씨 및 바리톤 박흥우씨가 함께 하며 나레이션은 진정원(울산시 배우협회 부회장)씨가 담당한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티켓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ucac.or.kr 와 전화 052) 275-9623~8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2) 276-0372로 하면 된다. 

한편 유다스 마카베우스(judas maccabaeus)는 컴벌랜드(cumberland)의 공작인 윌리엄(william)공이 자기의 형, 조지 2세의 왕위를 노리는 찰스 애드워드(charles edward)를 컬로든(culloden)에서 물리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왕에게서 청탁을 받은 것으로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주전 167년경에 안티오쿠스 4세에 대항하는 유대인들의 반란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몇년 동안 예루살렘을 다시 유대인들의 손에 되찾고 성전을 다시 개축한 유대인의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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