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위해평가과장을 역임한 황인균(52) 씨가 10월 10일 자로 임명된다.
황 본부장은 10월 10일 오전 9시 임용장 수여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황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연구사를 시작으로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황 본부장은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위해평가과장, 식품기준과장, 화학물질과장 등을 역임하며, 20년간의 국가직 공무원 경력을 바탕으로 보건정책입안 및 집행에까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울산시는 황 본부장의 이 같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공중보건 향상 및 각종 전염병 발병 진단, 대기·악취·수질·먹는 물·토양 등 실험·조사·연구, 가축 질병 검진 및 방역 등 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함유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03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재임(13년) 동안 광역 보건체계 확립 및 깨끗한 수질, 생태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편, 울산시는 지속적으로 공직 내·외부에서 유능한 인사를 영입해 조직의 핵심인 경제부시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임용 등으로 중앙부처 등과도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및 박물관, 교통건설국장 등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분야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배치하여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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