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남도, 고향의 맛-향토음식 명품화 “시동”
- 충남생활개선회, 1회원 1숨은음식 발굴 운동 전개 -
기사입력: 2009/06/18 [10:5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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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가풍음식?종가음식 등 숨은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발전시켜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충남 향토음식 명품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촌지역의 여성 핵심리더인 “충남생활개선회”를 가풍·종가음식의 발굴 주체로 육성하고 ‘조리기능인 양성’ 등 수준별 맞춤식 교육훈련을 강화하며 우리지역의 농업+음식+문화가 접목된 명품 향토음식 및 농촌체험 상품 등을 개발하여 가정, 학교, 지역에서 녹색 식생활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에서는 1회원 1숨은 음식 발굴로 가정마다 부모로부터 내려받은 다양한 손맛과 특색있는 요리들을 집안 고유 음식으로 발전시키고 ,

▲2단계에서는 음식 보급 확산을 위한 체험과 교육, 음식연구회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식문화 리더로 양성한다.

▲3단계에서는 1시군 1대표음식을 선정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조리표준화 및 원료규격화 등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며,

▲마지막으로 상표의 권리화, 패키지?테이크아웃 제품을 개발하여 문화와 음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연계모델을 육성함으로써 관광 산업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발맞춰 충청남도생활개선회(회장 이영희)는 18일부터 이틀간 보령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읍·면 생활개선회 회장단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향토음식의 명품화 실천다짐』이라는 주제로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충남 향토음식 명품화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회원들 스스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더불어 가풍음식·종가음식 등 숨은 충남의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하여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하고 ‘1회원 1숨은음식 발굴’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충남의 향토음식의 명품화를 위해 사라져 가는 고향의 맛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면서, 지금은 충남의 농업·농촌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며 여성들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말하며 道 농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앞으로 충남도생활개선회는 충남 향토음식 명품화를 위하여 시군별 핵심리더 100명씩 모두 1,600명을 대상으로 한 공감대 순회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숨은 어머니 손맛 찾기』경연대회와 대백제전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향토음식 판매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그 고장 여성들이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고유한 손맛이 결합된 향토음식은 아무리 값싼 외국농산물이 들어오더라도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향토음식이 충남의 대표적 문화상품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최혜영
 

생활개선회장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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