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본격적인 벼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하자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기사입력: 2016/10/23 [16:47]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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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박종표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들녁에는 콤바인, 경운기 등의 농기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수확철 농기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유형들을 살펴보면  운전 시 전복이나 추락, 농기계에 신체가 끼이거나, 말려들거나 압착당하는 사고,

도로운행 중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다.

 

사고의 주요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사소한 부주의나 조작미숙, 교통법규 미준수 등이다.이러한 농기계 사고는 운전이나 조작시 신체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중상 또는 사망으로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가지 안전수칙을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평상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다.

평상시에는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예방점검 및 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며, 점검 할 때에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평탄한 곳에서 점검하고 정기교환 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환하여야 한다.

특히 야간에 필요한 전조등 등 등화장치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둘째, 작업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다.

운행이나 작업시에는 음주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옷이 농기계에 끼이거나 말려들어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헐렁하거나 소매가 긴 옷은 입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작업하는 곳이 수렁이나 그외 경사지, 좁은 곳일때는

더욱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셋째, 이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다.

기계를 싣거나 내릴때에는 평탄하고 안전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경사지에서 운행 할 경우 농기계가 가능한

낮은 상태로 최저속도로 운행하고 주클러치를 중립에 놓거나 페달을 밟아서는 안된다.

도로 운행 시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 뒤편에 반사판을 부착해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운전자의 눈에

잘 보이도록 밝은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

 

농촌에서 사용하는 농기계는 편리하고 능률적이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한순간의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평상시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주의를 다하여 농기계 사고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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