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소수직렬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건의 사항 청취, 직렬별 고질민원 유형 파악 및 해결사례 상호 공유 등을 위해 ‘구청장과의 SNS 소통데이’(이하 SNS 소통데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 덕양구에 임용된 세무직 신규공직자 8명을 대상으로 비교적 민원응대가 적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구청장과 SNS 채팅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첫 ‘SNS 소통데이’를 진행했다.
이후 사회복지직, 시설직, 공업·녹지·보건·농업직 순으로 총 40명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소통데이에서는 친절·공감의 세무 민원 응대 서비스 향상 방안과 내년도 주민세 인상과 관련한 현장 분위기를 청취하고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공직업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세무직렬의 타부서 전보인사 교류, 체육대회 등 다른 직렬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증대 등의 건의사항도 공유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하고 있으나 소통기회가 적었던 소수직렬과 SNS 통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덕양구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나아가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소수직렬 소통데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20주간 구청장과 현장민원 담당자 및 19개 동 직원 208명과 소통데이를 진행하며 ‘소통 특별구’로서 활발한 SNS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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