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고혈압 예방 및 관리
겨울철 고혈압 예방
기사입력: 2016/12/10 [20:09]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박종표

 

기온이 떨어지면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관리와 예방에 신경이 쓰입니다. 갑자기 추운날씨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해 혈압이 더 떨어지기 때문인데 고혈압 환자는 물론이고 일반 성인들도 겨울철에는 혈압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같이 기온이 뚝 떨어지는 추운날 아침에는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차가운 날씨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심장발작이나 중풍이 일어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에 따른 사망은 12월부터 2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데 그렇다면 고혈압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수 있을까요.

 

먼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것이 겨울철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두꺼운 옷보다 얇고 보온성이 좋은 옷을 여러장 겹쳐입는것이 좋으며 아침에 일어 났을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을 자다가 아침에 깨면 인체의 교감신경이 높아지면서 이완상태에서 긴장상태로 몸이 바뀌게 됩니다. 이때 몸의 장기도 활동을 시작하면서 혈압이 함께 올라가 심장의 부담은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 무리가 가는 새벽운동을 삼가고 햇살이 따뜻한 낮시간을 이용해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뒤에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둘째로 금연과,절주,운동,여기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하는데 연말에는 이런 생활을 지키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가급적 모임을 제한하고 염분과 콜레스테롤,칼로리가 높은 음식도 자제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실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높은 증상이지 독립적인 질환은 아니라고 할 수있는데 혈압은 정상인들의 경우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운동에 의해 조금 올라가지만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에도 높은 혈압수치를 나타낸다면 고혈압으로 볼수 있습니다. 혈압은 심장질환이나 중풍과 같은 혈관질환을 측정하는 건강의 바로미터로 주의깊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도 기본적으로 정상혈압치를 알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