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왕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 성금 "잘 써 주세요"
의왕어린이집 원아들 1004나눔 저금통에 모은 70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의왕시에 기탁
기사입력: 2016/12/20 [10: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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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어린이집, 저금통 기부    


의왕시 포일동 의왕어린이집은 최근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저금통에 모은 성금 70여만원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왕시에 기부했다.

 

어린이들이 기부한 저금통은 의왕시 무한돌봄센터가 진행하고 있는‘1004 나눔’의 일환으로 올해 초 관내 어린이집에 배부한 것으로 아이들이 오며가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이 70여만원에 이르렀다.

 

이숙임 의왕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저금통 나눔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고, 어릴 때부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르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모은 성금이 작은 액수이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어린이들이 맡긴 성금을 포함해 1004나눔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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