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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미세먼지 주범’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경유 차량, 최대 770만원 지원
기사입력: 2017/01/25 [11: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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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경유차 폐차사진    


부천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최대 77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도권에서 경유자동차가 내뿜는 매연은 전체 미세먼지양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부천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이다. 현재 총 3만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중 선착순 1,22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이미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차량별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100%이다. 다만, 지원 상한액은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770만원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 확인과 신청 문의는 환경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 1577-7121)로 하면 된다.

 

박형목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를 보유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지원자가 많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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