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인창초등학교 주변 도비 30% 보조로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7/02/28 [09: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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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신청한‘2017년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인창동 인창초등학교 주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과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혼잡하고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보행환경이 좋지 않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되며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주변이다.

 

시는 이 지역을 유니버설 디자인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를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 결과 유니버설 디자인 선정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공사비 5억 원 중 도비 30%를 보조받아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한‘차로폭 좁힘’반영, 눈에 쉽게 띄도록 설계된 통학로‘인지향상 디자인’적용, 보도와 높이가 같은‘고원식 횡단보도’설치,‘노면 요철포장’등이다.

 

백경현 시장은“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와 해당 지역주민 및 녹색어머니회, 인창초등학교,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구리시에서 시행하는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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