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충남 부여군, 등·하교 버스 운행 ‘스타트’
등·하교 택시 확대 지원 및 등·하교 버스 운행 시작
기사입력: 2017/03/06 [11:5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은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부여고등학교 학생들 등교버스에 타는 장면


부여군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하교 택시 및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지난해 원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던 등·하교 택시의 지원 대상을 부여고, 부여여고, 전자고, 정보고 등 4개 학교로 늘리고, 지원학생도 약 60명으로 확대했다.

 

등·하교 택시는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은 원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수요가 급격하게 많아져 올해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늘렸다.

 

군은 원거리 학생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통학 교통 불편에도 주목했다.

 

먼저 부여고 앞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800m 정도 걸어야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버스 연장 운행에 들어갔다.

 

특히 농어촌버스의 막차시간이 하교시간보다 빨라 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하교버스 시범운행도 시작했다.

 

하교시간에 맞춰 밤10시에 부여를 출발해 부여고, 부여여고, 백제중을 거쳐 규암, 구룡, 홍산, 남면, 장암 등을 지나는 버스다.

 

군은 등·하교 택시와 버스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낮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와 하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해 등·하교 택시 도입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다소 해결했지만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