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위태로운 관광버스 안전주의보
기사입력: 2017/03/08 [14:0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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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각종 축제가 여기저기 열리고 있고 주말 및 휴일에는 산악회 및 각종 단체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년  나들이 관광차량의 대형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요즘 같은 시기에 관광버스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관광버스 내 음주가무행위이다. 안그래도 늘어나는 운전자들 꽉 막힌 도로 위, 버스 내에 가요반주기 및 조명장치를 설치해 서서 술을 마시거나 한꺼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행위는 운전에 심각한 장애가 되며 차량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여 안전운전에 큰 방해가 되고있다.

 

또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이러한 상태로 수십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는 관광버스가가 사고라도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안타까움이 더한다.

 

도로교통법상 관광버스 안 음주가무행위를 방조한 운전자에게는 통고처분으로 1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면허정지 40일과 벌점 40점도 함께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관광버스 운전자께서는 승객들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버스내에서의 음주가무를 용인하고 있다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사령으로 승객들을 설득해 안전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승객들도 관광버스 뿐만아니라 운전자들에게도 음주가무를 하지 않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안전벨트 착용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습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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