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시
부천시, 우리동네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이 나선다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범 마을’운영
기사입력: 2017/03/10 [10: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승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자원순환 시범마을 TF팀 회의  


부천시는 지난 3월 9일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T/F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오는 12월까지 운영예정인 T/F팀은 시민단체 대표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자원순환 시범마을 운영 전반에 의견을 나누고, 동 주민센터 추진단 회의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개 동에서 한 개 통(統)씩 시범적으로 운영된 ‘자원순환 시범마을’ 사업은 폐기물 감량,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부천시 전체 36개 동에서 한 개 통(統)씩 운영하는 방식으로 확대 추진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단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T/F팀장을 맡고 있는 백선기 부천시민교육센터 이사장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자원순환과 동시에 한결 깨끗한 환경의 녹색마을로 거듭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헌 부천시 청소과장은 “지난해 일부 동에서 운영한 결과 ‘내가 사는 동네는 스스로 깨끗이 가꿔 나간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고 판단된다” 며 “쓰레기 문제 해결에 주민 참여의 한걸음이 시작돼 사업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