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이에게 119신고 가르치자
기사입력: 2017/03/13 [21:0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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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가족 형태가 핵가족화와 동시에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집안이 안전하겠지만 우리 주변에 보이는 물건이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는 위험을 줄 수 있다.

 

아이들에게 불이 나거나 다치면 어디에 신고해야 되요?”하고 물으면 당연히 “119”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하지만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하고 물으면 다들 멈칫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부모는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연락하거나 119에 신고해라라고 가르치지만 신고요령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119신고하는 요령을 생활화해야 한다. 119신고하는 요령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고가 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기. 둘째, 사고가 났을 때 현장 상태를 자세히 말해주기. 셋째, 현재 살고 있는 집약도(주소) 및 큰 건물을 말해주기. 이외에도 많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외우는 내용이 많으면 큰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위의 내용을 부모가 집 전화와 휴대폰을 사용해 반복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119나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주변 상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 시켜주길 바란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화재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누가 어떻게 다쳐서 구급차가 어디로 와야 하는지 장소를 제대로 설명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119에 신고하는 요령을 평소에 반복교육을 생활화해 위급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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