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어려서부터 합리적 소비습관 기르는 의왕청소년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금융감독원 지원 '방과후 금융교실' 운영…금융‧저축‧신용 교육
기사입력: 2017/04/14 [09:46]  최종편집: ⓒ 보도뉴스
문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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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 금융교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이달부터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후 금융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과후 금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용돈 및 미래 저축관리, 신용관리 등을 가르치는 금융교육이다. 이 교육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영재 학생(부곡초 5)은 “소비할 것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어려웠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부모님께 떼를 쓰고 안사주면 짜증을 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손희경 학생(고천초 6)은 “용돈을 받으면 항상 모자란다고 생각했었는데 소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용돈을 남겨 저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용돈을 쓰지 않고 저축할 생각인데 벌써 부자가 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의왕시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에 참여하면서 어려서부터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의 강사 파견 및 비용전액 지원으로 실시되는 방과후 금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보드게임을 이용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측은 남은 기간 동안에는 현명하게 돈 쓰는 요령과 미래위험에 대비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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