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선교 장편소설 『아작』이 출간되어 화제
제3회 송강문학예술상 대상 수상작
기사입력: 2017/05/29 [11: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정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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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교

  사랑은 내 몸을 던져 희생 하는 것이다. 오직 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고 사랑의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부와 검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 주인공들은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강해진다. 내 여자들을 건드리면 누구든 아작 난다라고 세상에 외쳐야 했던 검사가 외쳐대지만 결국은 자신이 아작나는 내용의 소설가 정선교 장편소설 아작이다. 도서출판 천우 간, 408쪽으로 2017522일에 출간됐다.

 

2015년도 장편소설 하얀 늪이어 2년 만에 출간 되었다. 송강(정철)문학예술진흥원 주관하고 한국신문예협회 주최, 3회 송강문학예술상 미발표 장편소설 모집에 응모해 아작이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아작작품은 라는 화자로 내세워 자신이 이야기의 중심 속으로 들어가 대화를 이끌고 소재와 주제를 견인해 나가는 것과 같은 긴박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소설작품은 재미있다는 것과 편안하게 읽혀지게 하였고, 긴장감이 살아 있는 우리 시대 사랑의 아픔과 좌절, 그리고 슬픔과 애증의 로맨스소설로 다루고 있다.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하게 절제된 문장으로 하나같이 치밀하게 빚어낸 정선교 소설은 가히 현대적인 소설미학의 성취라고 부를 만한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온갖 맛과 냄새와 소리와 정서를 뛰어나게 숙수의 솜씨로 빚어낸 성찬이다.두 심사위원은 숙고 끝에, 작가로서의 역량과 문학적 성취도를 기준으로 삼아, 정선교의 아작을 흔쾌히 당선작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라는 심사원들의 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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