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북아현뉴타운 1단계 구간사업시행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09/08/19 [14:4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혜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그 동안 서울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고지대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경의선 철도 등으로 지역이 분할되는 등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단계 구간인 5개 구역 63만㎡중, 3개 구역 25만㎡, 40%가 사업시행 준비를 완료함으로서 ‘친환경 그린 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1단계 구간이 사업시행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북아현뉴타운은 서울시 3차 뉴타운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뉴타운 조성에 한 발짝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북아현뉴타운은 2008년 2월 5일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 이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모두 설립하였으며, 2009년 상반기 북아현1-1, 1-3구역 등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하고, 금번에 북아현 1-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하게 됨에 따라 불량 노후주택의 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에 일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통한 편안한 주거공간 조성 >

북아현뉴타운은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 준비 완료된 3개 구역 모두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우수등급 이상을 획득하여 친환경뉴타운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선도주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주민공동이용시설, 문고 등 법정규모 이외의 커뮤니티 센터 및 시설계획을 적용하였으며, 폭 4m 이상, 횡단구배 최고 5% 이내로 단지내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였고, 적극적 지상녹화를 통해 기존대지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였다.

교통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버스베이를 150m 이내에 배치하고, 각 동별 및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에 자전거보관소를 100세대마다 15대 이상을 설치하고,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1등급 이상을 반영하였으며, 2km 이내의 아현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체계를 구축하여 자동차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너지는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epi 점수는 74점 이상을 받도록 하였으며, 태양 또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시설은 최소용량 5kw 이상을 사용토록 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자원의 재생 및 활용을 위하여 재활용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 6종을 반영·설치하였으며, 재활용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을 150세대당 8㎡를 확보하였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하여 임대포함 전세대 내에 음식물 탈수기를 설치,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용의 절감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수자원의 유용한 확보 및 절약사용을 위하여 포장면적의 30% 이상을 투수성 포장(인공지반의 경우 면적 1/2 인정)으로 하고, 임대세대 전세대 내에 절수형 양변기·수전·샤워헤드 감압밸브를 적용하여 생활용 상수 절감을 도모하였으며, 지하 3, 4층에 생활용수 5% 이상에 상당하는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여 중수 시설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생태환경은 단지내 연계된 녹지축을 단지둘레의 1/8 이상 조성하도록 하여 녹지공간률을 35% 이상 확보하게 하였다. 생태환경을 고려한 인공환경 녹화기법을 적용하여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에 부적절한 보강토 및 콘크리트 옹벽설치는 지양하고 조경석쌓기, 담쟁이덩굴 및 사철나무 장미 등을 식재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아토피 등을 방지, 인체건강을 보장하는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벽체, 천정, 바닥의 최종마감재, 기타 내장재 및 접착제 자재의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적용토록 하였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각 실별 자동온도 조절장치를 채택하고, 층간 경계바닥 충격음 차단 및 세대간 경계벽 차음을 위해 세대간 최소 경계벽 180mm 이상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금번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결정된 북아현1-2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를 75점 이상 획득하여 1.5%의 인센티브 용적률을 추가로 받아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과 사업추진에 일익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뉴타운사업 민간주도 공동주택의 친환경건축물에 대하여 친환경 인증점수에 차등을 두어 2%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나, 향후 친환경건축물의 보급확대를 위하여 인센티브용적률을 상향 조정,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연친화적 뉴타운 조성을 위한 액션플랜의 수립 및 시행 >

북아현뉴타운은 자연친화적 뉴타운 조성을 위한 액션플랜인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약 2.2㎞, 폭 20m의 순환형 생활중심 환경가로를 조성하여 공원, 학교, 커뮤니티센터,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주민 서비스시설을 연계 배치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녹도로 연결된 보행중심의 순환형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였다.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북아현생활권 구릉지 특성을 반영한 폭원 6~12m의 보행중심의 순환형 네트워크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이대역, 아현역 및 충정로역 등 지하철역과 연계된 마을버스 노선계획을 수립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였고 평탄지형부에는 자전거 이용이 수월하도록 1.1m 이상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자동차이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자연 친화형 뉴타운 건설을 위해 현재 0.8%(7,183㎡)인 공원녹지 비율을 지구 전체 면적의 9.5% (85,209㎡)로 대폭 확충하면서 안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생태형공원(3개소)과 지구중심공원(1개소), 지구 출입부에 위치한 상징공원(4개소) 등의 공원을 네트워크화하고, 특히 철도소음 등 주변 환경이 열악했던 경의선 철도 일부(1,294㎡)를 복개하여 상부와 철도변에 공원을 설치하고, 오픈구간에는 친환경 미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대폭 개선한다.

지역의 문화 및 복지향상과 서울시 서북권 문화벨트 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도서관, 전시·공연장 및 커뮤니티시설(보육,복지시설) 등 6개소를 설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북성초, 한성중고, 인창중고 이외의 학교 1개소를 설립하여 초중고 등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북아현뉴타운내 추계예술대 및 경기대와 인접한 이화여대 및 연세대학교 등 풍부한 전문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멘토링 교육기능을 도입, 대학생과 지역주민·학생의 교류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북아현뉴타운 에너지 자원의 재활용 및 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우수 유출억제 방안으로서 빗물저수조를 계획하고, 중수도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정 및 단지 내에서 한 번 사용한 수돗물이 중수로 재생 처리되어 청소용수, 세차용수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며 도심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원활한 빗물침투에 의한 바람직한 물순환체계를 도모하고자 녹색주차장을 공공은 의무, 민간은 적극 권장하며, 학교운동장을 잔디포장 등 투수성 재료로 교체, 설치하도록 하였다.

<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 >

북아현1-2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북아현뉴타운 1단계 구간은 사업시행 준비가 모두 완료됨으로서 2010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주 및 철거를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공사를 착공하게 되는 등 사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북아현뉴타운은 서울 도심과 신촌지역중심의 배후서비스 주거도시로서 서울서북부의 대표적인 쾌적한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편스토랑’ 류수영, 슈트 입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