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 월피동, 석답마을 입구 도시 숲 조성
불법 쓰레기 및 대형 화물차로 몸살 앓던 지역을 도시 숲 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7/05/31 [12: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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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피동, 석답마을 입구 도시 숲 조성  


안산시 월피동 주민센터(동장 양영철)는 유관단체 단체장 및 총무, 석답마을 주민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상동 석답마을 입구(양상동 250-13)에 소나무와 회양목, 메리골드, 페추니아를 식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석답마을 입구는 안산 IC에서 들어오는 안산 초입으로 그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대형 화물차들의 무단 주차로 몸살을 앓던 지역으로 수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별다를 조치를 취하지 못하던 곳이었다.

 

이에 주민센터는 2017년 도시숲 대상지로 확정하고 토지주의 승낙을 받아 회양목과 지주목으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소나무 5그루와 메리골드 및 페추니아 꽃띠를 둘러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켰다.

 

도시숲 조성에 참여한 석답마을 어르신은 “마을 입구를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주신 주민센터 및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마을에서도 꾸준한 물주기를 통해 안산의 관문인 석답마을 도시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영철 월피동장은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불법쓰레기 투기 및 무단 주차 공간이 도시정원으로 변화한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숲의 향기 가득한 월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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