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시 공무원 가족, 소나무 숲 가꾸기 봉사활동
6월 3일(토) … 관광명소 대왕암 공원 내 소나무 하층 낙엽 긁기 등
기사입력: 2017/06/02 [08:4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오세훈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는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 50여 명이 6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동구 대왕암 공원에서 소나무 하층 낙엽 긁기 및 잡초 제거 등 소나무 숲 가꾸기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구 대왕암 일대의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왕암 소나무 군락은 100여 년 전에 식재된 동구의 명물이며, 소나무는 솔잎 등 부엽토가 쌓이면 병해충 발생과 뿌리가 잘 뻗지 못하기 때문에 하층에 쌓인 낙엽을 제거해야 건강한 소나무로 자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가족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를 우리 스스로 잘 보호하고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자녀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강화와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 활동은 울산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들이 분기 1회 이상 사회 복지시설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