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있는(취업자) 저소득층의 탈 빈곤을 위한 지원사업이 9월부터 시행된다. 일정 소득이 있는 저 소득층(취업자)이 소득 가운데 일부를 저축할 경우 일정액을 매칭펀드로 지원, 자산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사업이 시행될 경우 부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각 50%을 부담해 마련한 1억원의 예산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 상위 청년(18세~34세) 가구주 및 아동(18세 미만) 부양가구주 250명에 최초 지원이 이루어진 날로부터 3년간 매칭률 1:1(저축액:지원액)로 최대 월 1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와 보건복지가족부, 공동모금회는 오는 9월 1일 사업추진을 위한 mou을 체결하고, 3년간 저립금의 용도는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기술훈련, 창업·운영자금 등에 한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사업수행기관으로 부산광역자활센터를 선정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능력과 조직 및 인력 연계체계를 갖춰 초기상담·금융교육, 사례관리 등 전문지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센터 산하에 있는 자활지원인력본부 인력을 활용할 경우, 별도 관리운영비 지출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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