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공예의 최고 명장 선정
공예산업 활성화와 전통공예품에 대한 가치 재인식 기대
기사입력: 2017/06/19 [08:2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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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6월 8일 ‘2017년 부산광역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장이공예디자인연구소 김도경 대표(금속 분야) △송이한복 송년순 대표(섬유 분야)를 ‘2017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발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명(목칠 3, 섬유 1, 도자 1, 종이1, 기타2(머리카락, 압화))을 선정했다.

 

‘2017년 부산시 공예명장’은 지난 2월 공고 후 12명의 명장 후보자를 접수하고 숙련기술 보유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산업화 노력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하고 3차 부산광역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김도경 대표는 금속공예 분야에 23년간 종사하여 왔고, 공예품 대회에서의 수차례 입상과 단체임원, 대회심사, 후학 양성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송년순 대표는 섬유공예에 34년간 종사하여 왔고, 전통한복 및 한복지를 활용한 소품으로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대회심사, 논문, 특허·디자인등록, 작품기부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복식 계승발전에 노력하여 왔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패) 수여,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으로 2년간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공예기술을 전승하고 부산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공예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공예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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