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어려운 가정에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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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85세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당뇨, 골다공증 등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17년 동안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 지하층에 계속 거주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도배나 장판, 가구 등에 대해 교체할 엄두를 못 내는 실정이었다.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했을 때 도배, 장판이 여러 군데 뜯겨져 있었으며 씽크대 수도꼭지도 고장이 나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집안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대화지구대원과 대화어머니방범대, 대화노인복지관 직원 등과 함께 싱크대 철거 및 집안 내 폐기물 이동 등 집안 청소를 진행했으며 집안의 쓰레기와 오염된 가구 등 3.5톤의 가량의 폐기물은 청소대행업체인 ‘벽제개발’(대표 인희영)의 도움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후원해 주고 있는 ‘나눔행복 SBS 봉사단’(단장 김순식)에 의뢰해 가구지원 및 도배, 장판, 페인트칠, 전기공사 등을 지원했다. 추후 대화노인복지관에서는 싱크대와 가스렌지를 후원해 어르신께서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박찬옥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단체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주고 계신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벽제개발’ 및 ‘나눔행복 SBS 봉사단’ 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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