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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어려운 가정에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어
봉사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 실천
기사입력: 2017/06/19 [10:5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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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서구, 어려운 가정에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어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85세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당뇨, 골다공증 등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17년 동안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 지하층에 계속 거주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도배나 장판, 가구 등에 대해 교체할 엄두를 못 내는 실정이었다.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했을 때 도배, 장판이 여러 군데 뜯겨져 있었으며 씽크대 수도꼭지도 고장이 나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집안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대화지구대원과 대화어머니방범대, 대화노인복지관 직원 등과 함께 싱크대 철거 및 집안 내 폐기물 이동 등 집안 청소를 진행했으며 집안의 쓰레기와 오염된 가구 등 3.5톤의 가량의 폐기물은 청소대행업체인 ‘벽제개발’(대표 인희영)의 도움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후원해 주고 있는 ‘나눔행복 SBS 봉사단’(단장 김순식)에 의뢰해 가구지원 및 도배, 장판, 페인트칠, 전기공사 등을 지원했다. 추후 대화노인복지관에서는 싱크대와 가스렌지를 후원해 어르신께서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박찬옥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단체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주고 계신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벽제개발’ 및 ‘나눔행복 SBS 봉사단’ 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화강 설치미술팀 이윤 큐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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