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복기왕 시장) 성 평등 리더/활동가 위촉식 및 간담회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열렸다.
아산시는 지난 5월부터 2달 동안 성 평등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합의와 인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전 시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성평등 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전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번에 수료생중 출석률과 에세이, 강의력 시연 평가를 바탕으로 10명의 우수자를 선정해 아산시 성 평등 리더/활동가로 위촉하게 되었다.
이번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성평등 리더활동가들은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그 간의 교육운영 과정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및 성 평등 리더활동가의 자세 등에 대해 간담을 나누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우리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성 평등 리더/활동가는 9월부터 관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고 밝히며, “이번에 위촉된 리더/활동가들에게 인권 및 성 평등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작은 것 하나 바꾸기 캠페인 등 현장에서의 실천적 노력을 통해 아산을 성 평등한 인권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 평등 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강의력 향상과정등 3단계로 김영옥 박사 외 13명의 성 평등 전문 강사로 구성하여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감수성 및 성평등 기본지식을 습득,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5월부터 주2회 8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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