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시 대한영유아청소년 돌연사학회, 2017년 학술대회 개최
울산 방문의 해 기념, 울산 관광명소 탐방도
기사입력: 2017/07/20 [11:0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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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학회장 김남수)가 오는 7월 20일 ~21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2017년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영아 안심보육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울산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경아)가 주관하며 전국의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수면 중에 특별한 질병 없이 갑자기 사망하는 현상으로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그 수는 매년 1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의 발생도 1년에 6~8명으로 가정에서보다는 적지만 어린이집에서 돌연사가 발생할 경우 부모와 보육관계자가 겪게 될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영아보육률이 높은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그 위험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는데서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아돌연사증후군에 관한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언제 발생하는가(안영민 을지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심폐소생술로 회복할 수 없는가(이영석 동아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영아돌연사증후군과 질식사는 누가 판단해야 하나(남성욱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 ▲유사영유아돌연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김미진 울산의대 응급과학과 교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는 어떻게 보상하는가(김훈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제보상팀장) 등이 발표된다.

 

행사 둘째 날(21일)에는 현대자동차, 대왕암, 십리대숲 등 울산의 주요 기업 및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과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어린이집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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