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입추가 지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말벌들의 공격은 계속 되고 있다.

말벌의 독성은 일반 벌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강해 쏘이면 발진, 쇼크,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     © 김민호

말벌의 공격으로부터 예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챙기고, 벌집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둘째. 향수 및 화장품 등은 말벌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어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단 음료수 또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셋째. 말벌은 어두운 색깔의 옷에 더 공격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가급적 입지 않아야 한다.

넷째. 벌이 쫓아온다면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빨리 벌집 주변에서 벗어나고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