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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
기사입력: 2017/09/01 [08:1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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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표어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수원시 서신자 씨가 응모한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어 공모에는 총 487편이 접수됐으며, 그 가운데 그림책 ‘무어 사서 선생님과 어린이 도서관에 갈래요!’의 표지와 어울리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위원들은 ‘책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고’라는 표어가 표지의 그림과 잘 어울리며, 책이 갖고 있는 나눔과 성장의 의미가 잘 전달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개인화돼 가는 현대 사회에서 혼자 하는 독서보다는 함께 하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았다.

 

당선자 서신자 씨는 “도서관은 책과 책,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도서관을 만나는 가을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독서표어는 독서의 달 기념 포스터에 사용돼 경기도내 250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도서관과 도내 31개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도서관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포시(15일~17일)와 의정부시(17일), 시흥시(16일), 광주시(9일) 등은 독서축제를 진행하며, 오산시는 8일~9일, 15일~16일 두 번에 걸쳐 도서관에서 1박2일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독서토론대회, 독서마라톤대회, 북콘서트, 인문학 강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롭고 유익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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