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19기고]가을철 농기계 사고 다음과 같이 예방하자
기사입력: 2017/09/11 [08: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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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황희수

최근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수확철인 가을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관련 사고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이유는 평소에 비해 수확철에 이르러 농작물을 운반하기 위해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갑자기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매년 소방서에서는 다각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여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란 항상 방심한 가운데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 같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기계 취급자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위해가 가하지 않도록 평소부터 안전의식을 갖고 작업에 임한다.
둘째, 농업기계의 일상점검과 올바른 조작을 통하여 농작업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주변 환경도 배려한다.
셋째, 도로 교통법규 등 관계법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넷째,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작업에 지장이 있는 자 병, 부상, 과로 등으로 정상적인 작업이 곤란한 자는 농기계취급을 자제한다.

 

사고예방이 사고 후 조치보다 100배 낮다는 생각으로 우리를 지켜주는 자랑스러운 안전지킴이 임을 명심하고 다시 한번 우리 주위를 돌아보는 작은 관심과 배려를 실천해 옮겨 나가야 할 것이다.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황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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