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19기고]숙취운전을 조심하자
기사입력: 2017/09/14 [09: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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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김성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후에 운전하는 것만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날 늦게까지 마신 술이 수면을 취하면 깼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운전대를 잡는 것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다.

 

보통 사람의 시간당 알코올 분해도가 0.008~0.030%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 나이나 체질, 함께 섭취한 음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위드마크 공식에 의하면 소주 한 병을 마신 성인남성의 경우 평균 4시간, 여성의 경우는 약 6시간 이상 지나야 알코올이 분해된다고 한다.


숙취운전을 하다가 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고 벌금을 납부하는 것은 물론 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지 처분을 받게 되므로 음주운전만큼이나 숙취운전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있다면 직접 차량을 운전하기보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숙취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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