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쯔쯔가무시병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털 진드기가 옮으면서 생기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감염이 잘 된다.
털 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고, 이 진드기에 물렸을 때 쯔쯔가무시병이 생기는데, 옮았을 때 6일에서 18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감기와 유사한 발열,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복통,구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5일 쯤 경과하면 피부 발진 증상을 보이다가 몸 전체로 퍼지게 되며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둘 경우 심부전이나 폐렴 등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까지 쯔쯔가무시병을 차단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는 일이 없게 평상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다.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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