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솔다문화가족복지센터 해피요리타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월도)에서는 국제결혼이주 및 외국인 여성의 건강한 한국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청솔다문화가족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솔다문화가족복지센터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글교실, 컴퓨터교실, 요리교실, 요가교실, 보육교실, 문화체험, 의료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한글교실’과 ‘요리교실’은 이용자의 가장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3년도에 진행되는 요리교실 ‘해피요리타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복지관 인근에 위치한 요리전문학원에 방문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환경과 조건에서 한식에 대한 전문적인 요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10월 진행된 요리교실의 높은 반응에 힘입어 11월 25일~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시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주 교육내용은 찌개, 밑반찬 등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정식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비빔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불고기, 잡채 등의 메뉴를 선정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며,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배워볼 수 있다는 생각에 참가자들의 기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매년 한국요리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를 전액 후원해주셔서 직접 학원에 방문하여 한식전문가에게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청솔다문화가족복지센터 학생분들에게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외부에서 여러 기관들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단체,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31-714-6333 김유리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