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HWPL 대구경북지부, 대구 국채보상공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 개최
국제법 제정촉구 “Legislate Peace” 캠페인, 에콰도르 지진 모금행사 동시 진행!
기사입력: 2016/05/26 [16: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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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평화 피켓을 든 시민들이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내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미국, 중국, 유럽 등 52개국 105개 도시에서 기념식과 동시에 UN의 법적 구속력을 촉구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지지서명 캠페인을 펼쳤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린 가운데 4000여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HWPL 대구경북지부 행사에는 대한불교동산종 종정 경암스님, 이종수 정수진흥회 부회장, 대순진리회 도인 류중진, 팔공산 극락사 주지 현존스님, 임철 변호사, 오세창 민족증흥대학 학장, 통일부교육위원회 이경희 박사 등 2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WPL은 지난 314일 전쟁 종식을 위해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의 국제법 제정을 위한 ‘Legislate Peace(평화 법률 제정)’ 캠페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 중 참여한 시민들이 IPYG의 치어 퍼포먼스를 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법안으로 만들도록 촉구하는 운동으로, 청년과 여성이 적극적으로 선언문의 국제법 제정 촉구활동에 참여해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려 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인도, 미얀마, 미국 등 18812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명했으며(519일 기준), 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시리아, 예맨, 남수단, 아프가니스탄의 국민들도 다수의 지지 서명을 보내오고 있다. 각 국가 정치지도자들은 이 평화선언문을 지지한다는 공문을 HWPL에 보내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Legislate Peac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대구 ‘Legislate Peace’ 캠페인 부스에서도 지역 시민과 외국인 등 2000여명 이상이 서명 운동에 동참하며 세계 평화를 향한 불을 지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 평화때문이다.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줄 것은 어떤 재산보다도 평화이며, 이보다 더 큰 유산은 없을 것이라면서 국제법 위원회를 통해 국제법을 만드는 이유도 바로 이 평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이날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이번 평화걷기대회는 전 세계인에게 평화의 상징이 됐으며, 온 인류가 소망하던 인류 최대의 이 희소식은 3년 전 전쟁종식 선언문으로 시작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히며 오늘 우리가 지지하는 평화선언문은 전쟁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이며, 전쟁의 원인까지 해결하는 진정한 평화의 법이라고 밝혔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린 가운데 IPYG의 치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 IPYG 대구경북지부 소속 청년들의 화려한 치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여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에콰도르 지진 피해 후원 성금 모금 부스도 운영, 지진피해로 인한 아픔에 동감하고 에콰도르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대한민국 에콰도르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호르헤 이까사 주한 에콰도르 총영사는 "HWPL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대표님의 사랑과 평화를 위한 활동이 에콰도르 사람들뿐 아니라 전쟁과 자연 재해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에콰도르 지진 피해 후원 성금 모금 부스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후 HWPL 이 대표의 평화 걷기대회 출발구호와 평화 실현 결연을 위한 만세 삼창 후 대구 종각네거리~삼덕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 이르는 2km 구간에서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가 대대적으로 펼쳐져,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행렬로 북적였다.

 

한편 세계평화선언문HWPL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2013년 선포한 선언문이다. 선언문 중 같은 시대, 같은 땅에 같은 사람으로 태어난 청년들은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왜 전쟁에서 죽어야 하는가? 죽음의 보상은 무엇으로 할 수 있는가?’라는 글귀는 전 세계 청년과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울리고 평화활동에 참여케 했다.

 

▲ 25일 오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평화 피켓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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