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한번더학생봉사단’이 직접 담근 깍두기를 관내 벽제결핵자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번더학생봉사단’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무 200개로 직접 깍두기를 담갔다.
벽제 결핵 자활원은 1968년에 이석두 원장이 설립한 시설로 병원에서 결핵 치료를 받고도 완치가 되지 않아 병원과 가정,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송석순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주 관산동장은 “추운 날씨에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임해준 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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