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참여형 협치 행정 실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민 참여형 사업인 우리 동네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 사업으로 주목을 이끌었다.

고양예고 ‘담을 수놓는 그림쟁이’ 동아리 및 롯데백화점 디자인팀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일산3동과 주엽1․2동 지역 벤치 230개소에 대한 도색정비작업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형 우리 동네 아름다운 벤치 만들기 사업은 2015년부터 신시가지 보행자 도로 구간 내 20년 이상 된 낡고 부식된 벤치를 단순히 예산을 투입해 교체․정비하는 관주도형 사업에서 탈피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시민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한 민·관 협업사업으로 동네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벤치를 도색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017년도에는 일산신도시 외곽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다수 시민의 요구에 따라 탄현동 지역의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사업으로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산서구 4개 부서의 공무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시민생활안전 10대분야’ T/F팀은 올 한 해 동안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합동점검 ▲아동급식협력업체 현장점검 ▲어린이공원 안전점검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힘써왔으며

2017년도에도 시민참여 안전점검의 지속적인 확대시행을 통해 안전에 대한 홍보와 함께 각종 현장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어수 안전건설과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치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이 주도하고 관에서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