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독자기고]낙상사고 예방법
기사입력: 2017/05/11 [08:58]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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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황희수

길거리를 걷는다거나, 겨울철 빙판길을 다니다가 넘어지는 등 낙상사고는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6세 이하 또는 70세 이상의 노인이다.

6세 이하의 유아는 특히 낙상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유아의 경우 낙상사고로 인해 성장판이 손상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평소에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안전수칙이 필요한가?

 

첫째로,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으면서 폭이 넓고 굽이 낮은 것을 착용한다. 하이힐같이 높은 신발을 신는다면, 지면과의 접지면적이 적어 굉장히 미끄럽게 되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쉽게 넘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로, 손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도록 하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걷도록 한다. 그리고 넘어진 상태에서 일어설 때는 몸의 중심을 잡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천천히 일어나고, 걷기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지팡이 같은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로, 항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를 강화시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높여준다면 골밀도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좋아져 낙상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심하게 넘어졌다면 통증여부와 관계없이 병원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며, 손으로 눌렀을 때 참을 수 없이 아프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황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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