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 연등119안전센터는 지난 11일 동문동우체국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은 연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계획서 상의 시나리오대로 화재나 재난이 발생 시에 인명대피와 관계자의 초기대응, 소방관서와 합동 화재진압,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우체국 직원 14명,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소방대원 8명이 참여했고, 펌프차 및 구급차가 각 1대가 지원됐다. 훈련과 함께 ▲ 자위소방대 경보․통보․소화훈련과 ▲ 주요물품 반출 및 인명피해 요령 ▲ 소화기 사용법 및 자체 소방시설 사용요령 교육이 이뤄졌다.

위계은 연등119안전센터장은 “최근 대형재난과 관련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민원인 및 투숙객에 건물 주변에서 흡연 및 화기취급을 엄금 하는 등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형철 객원기자 phc2432@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