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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난 11일 구례군 산동면의한 주택내 창고에서 전기적요인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관계자가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고자 최모 씨에 의하면 창고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재가 난 것을 확인 후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화재 초기에 사용하는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맞먹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내 가정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서성철 객원기자 fifa2007kor@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