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웃집 스타’ 솔비, 첫 스크린 신고식 성공적!! 연기 포텐 제대로 터졌다
기사입력: 2017/09/22 [10: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솔비가 첫 스크린 신고식부터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가수, 화가, 예능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솔비의 첫 스크린 도전작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가 21일 개봉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한집 인 듯 한집 아닌 비밀의 이웃 살이를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솔비는 극중 문방구집 딸이자 자칭 정의의 백수 미향역을 맡아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예능인으로 각종 방송을 하드캐리하고 화가로서도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솔비는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지만 영화 출연은 처음이다.

 

한채영, 진지희, 임형준, 임슬옹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네의 CCTV 역할을 하는 심상치 않은 백수 미향은 소은의 주변을 맴돌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김기자(임형준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솔비가 가진 엉뚱하고 개성 강한 매력을 고스란히 옮긴 미향으로 완벽히 변신해 등장할 때마다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츄리닝을 입고 자신만의 멋을 뽐내는 미향의 개성을 생생하게 살린 솔비는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형준과의 코믹 케미 역시 영화의 매력을 높이는 지점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미향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김성욱 감독의 허락하에 적재적소에 사용한 애드리브도 솔비의 센스와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솔비는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애드리브까지 준비하는 열정으로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솔비 소속사 측은 “‘이웃집 스타’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제안이 들어와 긍정적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경계를 넘어서는 솔비의 또 다른 맹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스톰픽쳐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