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 최초‘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화전산단에 들어선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부산’선도
기사입력: 2017/09/26 [08: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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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내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가LS산전 부산사업장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규모는 2.7MWh이고, 태양광 규모는 910kW로 공사는 부산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주관사인 LS산전이 맡게 된다. 설치장소는 LS산전 부산공장 내 3개소(초고압 변압기동, UT동, 사무동 옥상)에 설치되는데, 2018년 2월에 완공하게 된다. 사업비는 37억 1천만원(시비 3억, 민자 34억 1천만원)으로 연간 전기 발전량은 1,140MWh이고, 이를 통한 연간 매출(한전에 매도)은 3억 3천만원이다.

 

부산시는 올해를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부산에 설치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화명정수장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이어 강서구 화전산단 내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 구축은 ‘클린에너지 자립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 구축은 부산에서는 최초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만을 단독 설치하는 경우에 비해 ESS를 연계 설치하는 경우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중치 비교 : 태양광에 ESS 연계시 (5.0) vs 태양광 단독 설치시 (0.7∼1.5)

 

특히,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장지붕에 태양광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강서구 산업단지의 많은 공장들이 공장지붕에 태양광 설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 완공 후에는 부산지역 공장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ESS연계 태양광 발전사업」과 같은 부산시만의 특화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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