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에 공직자 부정부패에 대한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다. 고위층부터 해서 말단까지 모든 직위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를 보고 있으면 공직자로서 기본 덕목인 청렴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공직자는 청렴하지 않고서는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수 없다.　따라서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 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도 예외일 순 없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소방의 고유 업무인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은 기본이 됐으며 국민들은 그 이상의 서비스를 소방관에게 바라고 있다.　소방서에 찾아 오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도 항상 다정하고 밝은 미소로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소방관들의 새로운 의무이자 청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먼저 부패를 지양하고 청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때 부정부패는 사라지고 국민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나 하나 잘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서로가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할 때 부정부패는 없어지고 맑은 사회, 살기 좋은 사회가 이뤄질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고 한다. 그만큼 국민 어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서성철 객원기자 fifa2007kor@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