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추석 벌초전 말벌집 꼭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2018/09/03 [11: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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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타는듯한 폭염속에서 태풍 솔릭 이후 다시 벌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늘고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더해 추석 전 벌초를 앞두고 더더욱 벌 쏘임 사고가 우려된다.

말벌은 8~9월에 산란기인데다가 나뭇가지 사이나 묘지인근 토양 속에 무리를 지어 번식하기 때문에 벌초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신고한 건수도 전남 약 6천여건이며, 사망한 환자도 150여명으로 추석을 앞둔 8~9월에 천체사고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어있다.

 

국민안전방송 ‘9월에 조심해야 할 벌쏘임 사고 예방법에 따르면 야외활동시 벌에 쏘였을 때 대처방법에 따르면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 팔을 휘젓거나 주저앉지 말고 벌집에서 20미터 이상 멀리 떨어져야 하며 만약 벌에 쏘였다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내듯 벌침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후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쏘인 부분을 차갑게 해 주어야 한다.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달콤한 향을 풍기는 음식이나 향수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의 긴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장소를 피해야 하며 머리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저전119 안전센터 소방위 박희수는 연휴 성묘 및 벌초시 안전한 벌집제거를 위하여 벌초전 벌초할 곳을 미리 살피고 만약 벌이 발견되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시도하는 것을 삼가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벌집제거중인 소방관(저전119안전센터)     © 김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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